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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바이트댄스가 인공지능(AI) 챗봇 경쟁에서 바이두를 추월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센서타워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의 AI 챗봇 '두바오'(Dubao)는 지난해 다운로드 수에서 바이두의 '어니 봇'(Ernie Bot)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두바오는 현재 중국 내 iOS에서 가장 많은 400만명 이상의 월간 정기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앞서 두바오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모바일과 PC를 합쳐 260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시밀러웹(Similarweb)이 발표한 미국 내 챗GPT 모바일 앱 월간 사용자 수 670만명의 사용자와 비교되는 수치다.
센서타워는 "어니 봇이 지난해 출시 이후 인앱 구매와 구독자 수로 50만달러 미만의 수익을 올렸지만 유료 구독 티어를 제공하는 중국의 상위 5개 AI챗봇 중 유일하게 유료 구독 티어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거대 기술 선구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실리콘밸리 기업들과 함께 생성형 AI에 큰 베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체적인 모델을 개발하는 것 외에도 바이촨(Baichuan), 지푸(Zhipu) AI와 같은 신생 기업에 수억달러를 쏟아붓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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