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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지난달 주식 발행 63.1% 감소…회사채 발행은 28.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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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공개 IPO 규모 증가에도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조달이 감소하면서 주식 발행이 전달보다 63.1%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금액은 7천34억 원으로 전달 대비 1조 2천19억 원, 63.1% 감소했습니다.

IPO 건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HD현대마린솔루션 등 대어급 IPO가 이뤄지면서 기업공개가 전달 대비 4천77억 원 증가한 5천58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유상증자는 1천454억 원으로 전달에 비해 1조 6천96억 원 급감했습니다.

회사채는 23조 9천398억 원이 발행돼 전달 대비 5조 3천210억 원 늘었습니다.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4조 3천270억 원으로 전달 대비 3천150억 원 감소했지만, 금융채 발행 규모가 18조 2천19억 원으로 전달 대비 5조 8천428억 원 늘어난 데 따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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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은행채 발행 규모가 8조 5천994억 원으로 전달 대비 4조 7천894억 원 증가했습니다.

금감원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증가 등으로 은행권의 자금수요가 늘어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잔액 기준 일반회사채는 신규발행이 만기도래금액을 하회하면서 작년 12월부터 지속된 순발행기조가 5개월 만에 순상환으로 전환했습니다.

기업어음 CP와 단기사채는 모두 전달 대비 발행 규모가 늘었습니다.

CP 발행 규모는 35조 9천47억 원으로 전달 대비 31.5% 늘었고, 단기사채는 69조 7천535억 원으로 10.5% 증가했습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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