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검찰 인사위원회에서는 차장·부장검사 승진 및 전보 인사와 관련한 인사 원칙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법무부 전경.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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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위는 검사 3명과 판사 2명, 변호사 2명, 법학교수 2명, 학식과 덕망이 있는 변호사 자격을 갖지 않는 사람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되는 회의체다.
통상 법무부는 검찰 인사위 이후 빠르면 당일, 늦어도 일주일 안에는 인사 발령을 내왔다. 이를 감안하면 24일 오후 또는 다음 주 중 중간 간부 인사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3일 검사장급 이상 39명을 승진·전보하는 검찰 인사를 단행했다. 이어 차장검사 승진 대상인 34기 검사들에게 인사검증 동의를 받았고, 고검검사급 검사들에게 근무 희망지 입력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인사에선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1차장과 형사1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4차장과 반부패수사2부장에 어떤 인물이 배치될 지 등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유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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