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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방한 관광객 증가·서비스업 개선 등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하고 있다"며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는 각각 전 분기보다 0.8%, 2.7% 증가했습니다.
상품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지난 3월, 전달보다 1.6% 증가했습니다.
3월 산업활동동향에서도 설비투자지수는 전달보다 6.6% 감소했습니다.
기재부는 "국내 기계 수주 감소와 제조업 평균가동률 하락은 향후 설비투자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물가 상승세에 대해서는 "굴곡진 흐름 속에 다소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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