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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다음주 이마트 가서 이거 꼭 사야해”…다음달 ‘통합 이마트’ 출범 앞두고 초저가 상품 15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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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1주간, 이마트 3사 공동행사 개최
각사 개별 구매한 체리 일괄협상 통해 약 300t 수입
평소보다 저렴한 9900원에 판매
이마트 일상용품 매출 1위 휴지 1+1
27인치 소형 TV ‘스마트 무빙 스크린’은 30만원대


매일경제

고물가 잡는 ‘이마트 패밀리’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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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다음달 1일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통합을 앞두고 1주일 간 공동매입을 통해 가격혜택을 극대화한 ‘스타상품’ 15개 품목을 초특가로 선보인다.

27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는 오는 7월 1일부터 1주일간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통합을 기념하는 ‘이마트 패밀리 위크’를 동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3사의 ‘통합매입’을 통해 가격혜택을 극대화한 ‘스타상품’ 15개 품목을 초특가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 7개 품목은 이마트 3사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다. ‘스타상품’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겠다는 이마트의 신 가격 정책 ‘가격파격 선언’의 연장선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먼저 여름철 수입과일의 대표주자인 ‘미국산 체리’를 650g 한 팩에 9,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평시 판매가 대비 23% 저렴한 수준이며, 온∙오프라인 경쟁업체들과 비교해도 크게 저렴한 가격이다.

그동안 ‘미국산 체리’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 등이 개별적으로 해외 산지와의 협상을 통해 수입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괄 협상을 통해 약 300t이라는 대규모 물량을 한 번에 들여와, 산지 시세가 전년 동기 대비 35% 급등한 가운데에서도 단가를 오히려 대폭 낮출 수 있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하며 ‘금겹살’이라고까지 불리는 삼겹살도 파격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패밀리 위크 기간 ‘스페인산 냉동 삼겹살’(1kg)의 판매가는 8,800원으로 평소 판매하던 1만2980원 대비 32%나 저렴한 업계 최저가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 3곳의 물량을 합한 180t의 원료육을 시세 대비 10%가량 저렴하게 매입했으며, 이마트 직영 축산 가공센터인 미트센터를 통해 판매처별 특성에 맞는 중량과 스펙으로 맞춤 상품화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대패 형태의 1.7mm 얇은 냉동 삼겹살(1kg/8,800원)을, 트레이더스에선 한입 구이용 5mm 두께의 냉동 삼겹살(3kg/26,380원)을 초저가에 ‘득템’할 수 있다.

냉동 만두 부동의 인기 1위인 ‘CJ 비비고 왕교자(1.33kg)’는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9,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는 10년 전 출시 가격보다도 1,700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이다.

‘오뚜기밥 흰밥(210g*12개)’도 평소 대비 매입량을 5배나 늘려 정상가 대비 약 40%나 저렴한 7,980원(1개당 665원)이라는 초특가에 선보인다.

이 밖에 지난해 이마트 일상용품 전체 매출 1위를 자랑하는 ‘크리넥스 울트라클린 화이트 비데(30*30롤)’는 가격할인에 1+1 프로모션을 더해 정상가 대비 56% 저렴한 2만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다가오는 전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TV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최근 인기몰이중인 이동식 TV를 30만 원대라는 파격가로 준비했다.

거실, 안방, 주방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27인치 크기의 ‘스마트 무빙 스크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스마트 무빙 스크린은 최대 6시간 무선 사용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터치스크린으로, 패밀리 위크 기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20만 원 할인된 행사가 39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세대 구성원별 시청 패턴의 다변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1월~5월 이마트에서 소형 이동식 TV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700% 가량 신장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경제

이마트 스타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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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패밀리 위크 기간엔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을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도 있다.

트레이더스가 없는 강원, 충북, 경북, 호남, 제주권에 있는 이마트 21개점에서 트레이더스 인기상품 7종을 선보인다. 트레이더스 대표 PL인 ‘T스탠다드 자이언트 키친타월(100매*12롤)’을 2만2480원에, ‘T스탠다드 3피스 골프공(24입)’을 3만998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에서는 패밀리 위크를 기념한 ‘럭키 세븐’ 특가 찬스도 선보인다.

삼성카드 결제 시 트레이더스 스테디셀러 7종을 할인하는 행사다. 대표적으로 ‘미국산 냉장 초이스 꽃갈비살(팩/미국산)’을 정상가 대비 8000원 할인하고 ‘숯불 파 닭꼬치(960g)’를 3,500원 할인한다.

이마트24 또한 패밀리 위크를 기념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260g의 빅사이즈 돈까스로 구성한 ‘남산왕돈까스 도시락’을 패밀리 위크 동안 정상가 6,900원에서 1천원 할인한 5,900원 초특가로 판매한다.

이마트 패밀리 위크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이마트 3사 어디서든 1번만 구매해도 SSG랜더스필드 스카이 박스 티켓 이벤트에 응모 가능하며, SSG PAY로 결제 시 최대 5만 원의 랜덤 SSG머니를 지급한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7월 1일 ‘통합 이마트’의 포문을 여는 만큼 고객에게 ‘가격’이라는 직접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마트 3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만큼 꼭 필요한 상품 쇼핑을 초특가에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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