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류병수> 우리의 이상민 의원님께서 자리하셨습니다. 박수로
이상민> 예 안녕하세요.
인사 아니 근데 괜찮으세요? 몸 괜찮으세요?
어깨하고 뭐 이렇게 다리
류병수> 이제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요. 이상민 의원님께서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주신 덕분에. 지금 엄청 댓글만 봐도 의원님을 기다리는 시청자분들이 굉장히 많으셨어요.
왜 안 오시냐 지금 이상민 의원님을
이상민> 강펀치를 지지를 기반으로 국민의힘에 당대표 한번 나가볼까?
류병수> 근데 지난주에 진짜 말미에 그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이상민> 예예
류병수> 근데 진짜 그 말씀이 진짜예요? 진짜 나가실 거예요?
이상민> 아니 나간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나가고 싶다고
류병수> 나가고 싶다는 거 하고 나가겠다는 거하고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이상민> 나가고 싶은 욕망은 가득한데 나가느냐 안 나가느냐는 현실적으로 그런 정도의 지지도 또 강펀치에서의 뒷받침
류병수> 뒷받침요?
이상민> 예. 아니 그러니까 이상민의 정치적 성향하고도 딱 맞고
근데 편파적이다 뭐 좋아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류병수> 맞습니다. 그냥 엄청 좋아하죠. 제가 질문 여쭐게요.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야 돼요. 워낙 솔직하시니까.
이상민> 근데 뭘 뒤적거리면서 그렇게 아직 질문거리를 못 찾으신 것 같은
류병수> 아니에요. 아까 저기 오시기 전에 제가 혼자 얘기하느라고 제가 한동훈 위원장 만나셨죠?
이상민> 안 만났어요.
류병수> 이미 만나셨잖아요.
이상민> 만난 건 그전에도 여러 번 만났죠.
류병수> 아니 최근에 만나셨잖아요.
이상민> 최근에 만난 적 없어요.
류병수> 어젠가 그제인가 만나셨다고
이상민> 아니 그 한동훈 위원장은 그전에도 전화하고 통화하고 그런 적은 있지만 요 근래는 없어요.
왜 그러냐 하면 원래 만나려고 그랬어요.
어떤 때는 만났죠? 뭐 이렇게 하면 그렇다고 인정하고 싶어요.
류병수> 지금 이 댓글에 저희 시청자분들도 류병수 또 낚시질한다.
이상민> 네 그렇죠 아주 소문났더라고요. 보니까
류병수> 낚시질하는데 역시 이상민 의원님은 안 걸려드시네요.
이렇게 여기 걸려드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상민> 저는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대로 얘기하는데 넘겨짚고 마치 무슨 박정희 대통령 시대 때 전두환 대통령 시절 때 그 보안대 수사관처럼 이렇게 질문을 하십니까?
류병수> 죄송합니다. 안 먹히네요. 역시 경륜이 있으시니까 어설픈 낚시질에 걸려들지 않으시네요.
이상민> 그래요.
류병수> 거짓말 질문 대신에 진짜 질문을 할게요. 안 만나신 거죠?
이상민> 아 그럼요 아니 요 근래 뭐 한 달 전에 만났냐 뭐 두 달 전에 만났냐 그거는 아니 뭐 그건 뭐 볼 수 있죠.
류병수> 알겠습니다. 그러면 요즘에 지난번에 나오셨을 때랑 요즘에 다른 방송에서의 인터뷰를 보면 조금 입장이 바뀌신 것 같아요.
한동훈 위원장의 전대 출마와 관련해서
이상민> 솔직히 저는 이제 한동훈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책임지고 물러났는데 선거 결과가 안 좋잖아요.
그랬는데 또 곧바로 나오는 것은 좀 아니지 않느냐 그리고 반대 입장이다.
뭐 지금도 그게 명분이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명분은 그런데 그것만 볼 때는 그런데 이제 한동훈 그러니까 막 여기저기서 저희 지역만 해도 왜 반대하느냐 개딸 수준은 아닌데 한동훈 위원장이 나와야 국민의힘이 저기 지지도도 올라가고 지금 여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지 않느냐 이런 말씀들을 하세요.
들어보면 또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에요. 이제 책임지고 물러났는데 왜 또 곧바로 나오는 게 말이 되느냐 그리고 또 저는 또 한편 어떤 생각이냐 하면 나와서 지금 좋은 환경이 아니거든요.
윤석열 대통령하고도 썩 그렇게 매끄럽지가 않잖아요.
류병수> 아직까지 그렇죠.
이상민> 윤석열 대통령은 아니 사실 제가 이렇게 있는데 제 권한을 누가 이렇게 막 앞서서 이렇게 하면 걸리적거리죠.
눈에 가시 같고 뭐 그런 건 인지상정인데
그러면 필연적으로 갈등이 유발될 걸 각오를 해야 돼요.
류병수> 사실 지금 상황은 그렇죠?
이상민> 그렇죠 네. 그리고 아주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점점점점점 줄어들면서 힘이 빠지는 건 현실적으로 어쩔 수가 없어요.
그러면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윤석열보다 높든지 없든지 상대적인 분이 등장을 하면 그 그룹이 갈등이 필연적으로 있을 거고 또 하나는 당내에서도 대표적으로 홍준표 시장 또 안철수 의원 뭐 이런 분들이 굉장히 반대가 많잖아요.
얼마 전에 유승민 전 대표도 나오면 안 된다 막 이랬잖아요.
류병수> 그렇죠.
이상민> 그 반발 세력들 아니에요. 또 그리고 민주당이 또 이제 가만히 안 있겠죠.
민주당 또 조국 당선인 같은 경우는 뭐냐 특검법을 만든
류병수> 한동훈 특검법
이상민> 만든다 이런 얘기까지 공언하고 선거 과정에도 했잖아요.
그러니까 계속 집요하게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이 별로 지지도가 별로 없으면 그렇게 하지도 않을 거예요.
그런데 당 내외의 높은 지지도가 높잖아요. 유력하고 또 이재명도 이재명 대표도 또 그 그룹도 가만히 안 있을 거고 그러면 온갖 곳에서 다 시비 걸고 공격하고 그렇게 하는데 그거를 꾹 참고 인내심 갖고 참아내고 맷집을 키워가면서 뚫고 나갈 그런 어떤 의지 또 명분 이런 걸 축적할 경우라면 모르겠는데 그런 경우가 아니면 잘못하면 상처만 입고 마음의 상처를 입고 그럴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동훈 입장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잘 되길 바라는 입장에서는 조금 잘못하면 소진시킬 수 있는 그런 자산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류병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보면 일단 시청자 여러분들의 댓글만 봐도 댓글만 봐도 한동훈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한 여론이 강해요.
이상민> 그러니까 그게 기대도 있고 이제 지금 거론되는 인물 저까지 정치권에 있는 사람으로서 저까지 포함해서 별로 이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떤 기대 지금 한국 정치가 막 일그러져 있잖아요.
뭔가 곪아 있고 그러니까 이거를 타개하고 좀 더 나은 한국 정치의 상황을 만들 인물로서 사실은 기존에 있던 인물로 가지고는 특히 국민의힘의 인물로는 좀 어렵지 않느냐라는 생각들을 갖고 좀 시원하게 아주 쾌도난마처럼 할 수 있는 인물로 한동훈 위원장이 그렇게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해줄 것을 기대하는 그런 심리가 작동되는 거 아닌가.
류병수> 근데 그런 게 좀 굉장히 강한 것 같아요.
이상민> 저희 동네에서도 그렇고 만나면 왜 저기 한동훈 위원장 여론조사 수치도 그렇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그런 것 같아요. 대선 때도 지난 총선 때도 그걸 느꼈어요.
류병수> 그러면서 이제 그런 부분 그런 여론들이 쭉 많다 보니까 그런 다음에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계속 이렇게 잠행을 하고 있잖아요.
잠행을 하고 있는데 그런 여론이 많다 보니까 오늘 동아일보 같은 경우는 이제 보면 그 간보기 이런 표현 약간의 부정적인 표현으로 이제 기사가 나오기 시작을 해요.
이상민> 있죠. 왜냐하면 간보기가 꼭 나쁜 건 아니잖아요.
괜히 이게 짠지 매운 짓 뭐 쓴지 잘 모를 경우가 있잖아요.
우리가 사람들의 경험이나 배움을 통해서 그런 걸 깨닫게 되기도 하지만 경험이 좀 짧은 사람들은 모를 수 있죠.
그럼 간봐야지 간보는 게 뭐가 나빠요?
류병수> 아니 그래서 저는 왜 갑자기 왜 갑자기 동아일보에서 간보기라는 부정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뽑아서
이상민> 나온다는 얘기도 안 하고 아니 안 나온다는 얘기도 안 하고 이쯤 만약 여론이 막 하면 궁금해 하고 그러면 저는 안 나갑니다 하든지 아니면 지금 고민 중에 있습니다 라고 반응이 있어야 되는데 없이 이상민을 만나느니 언제 만나느니 또는 원희룡 장관을 만났느니 뭐 뭐 이러잖아요. 이러니까 이제 그러고 나서 한동훈 위원장이 무슨 도서관이 양재도서관인가 거기 가서 이 책 보는 거 누가 찍어준 걸 올린 거 아닙니까?
뭐 그런 거 자꾸 올리니까 좀 어찌 보면 어라? 저기 좀 얄밉게 보이네 뭐 이런 이런 것들도 작동할 수 있겠죠.
류병수> 근데 일각에서는 또 그런 얘기도 해요. 아니 뭐죠?
전당대회 나간다고 하더라도 전당대회 룰도 안 정해져 있고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본인이 그러면 집에 계속 하루 종일 앉아 있을 수도 없는 거고
이상민> 그렇죠. 그리고 지금 전당대회에 나간다는 사람이 사실은 거의 저 말고는 없잖아요.
저는 나가고 싶다는 거지
류병수> 네 없는데
이상민> 안철수 의원도 나간다는 얘기도 안 하고 룰을 보고 나간다고 그랬고 유승민 전 대표도
류병수> 보고 고민 중이라고만 했죠.
이상민> 그러니까 간다고 하는 사람이 없죠.
류병수>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본인이 그러면 집에만 처박혀 있어야 됩니까?
무슨 죄인도 아닌데
이상민> 죄인이죠.
류병수> 선거에 패배해서
이상민> 그렇죠. 저기 선거에 안 나가 보셨죠?
류병수> 저는 안 나가봤습니다.
이상민> 저는 진짜 제가 성공해서 처음 떨어져 봤거든요. 아 진짜 갈수록 좀 잘해야 되겠다 저한테 잘해주세요.
괜히 막 마음에 잘못하면 이게 자격지심이 있어서 나 무시하나
류병수> 안 그렇습니다.
이상민> 아니 그러니까 제가 혼자 이렇게 생각하고 그리고 혼자 있으면 자꾸 이제 이 생각 저 생각 다 나요.
진짜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만 잘했으면 말이야 좀만 게 아니지 진짜 많이 잘했으면 했어야 할 텐데 진짜 내가 그냥 지금까지 2004년도 17 때부터 쭉 5선인데 진짜 그러면서 막 사람들 보는 눈빛도 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게 좀 그래요.
아 근데 이게 심해지면 안 되잖아요. 저는 그래도 비교적 성격이 활달하고 이렇게 외향적으로 내뱉는 성격인데 그렇지 않은 분들이 있잖아요.
그런 분들은 자꾸 그게 가죠. 한동훈 위원장도 선거에는 이번에 안 나왔지만 진두지휘 했잖아요.
그리고 결과가 뭐 안 좋고 그러니까 모든 그 책임이 자기한테 있다고 자격지심이 들 수 있죠.
근데 그러고 막 사람들이 공격하잖아요. 저기 저 홍준표 시장도 막 그러고 홍준표 시장은 그러면 안 돼요.
또 본인도 떨어져 보고 한 분이 떨어진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그리고 국민의힘의 어른이잖아요.
또 뿐만 아니라 정치권의 어른이고 그러면 또 후배들을 격려해주고 희망을 넣어주고 야 우리 잘할 수 있어 국민의힘 한번 우리가 원래 대한민국의 굶주림으로부터 벗어나게 한 산업화 세력의 근간을 이룬 정치세력이다.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서 우리가 하여간 꽃 피우고 열매 메우자 이렇게 좀 희망차게 해야 되지 않습니까?
류병수> 그렇죠.
이상민> 그거는 제가 하겠습니다.
류병수> 자꾸 전당대회 출마 계속 가능성을 높이시네요.
이상민> 아주 높이 이런 기회에 나와 가지고
류병수> 그러니까 집단지도체제를 지금 의중에 두고 계신 건가요?
이상민> 만약에 그런 걸 물으면 그것도 한번 해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이게 지금 단일지도체제를 하고 당 대표를 뽑는 거와 최고위원을 뽑는 걸 분리해서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최고위원은 초재선들이 주로 나와요. 그러니까 정치 경험이 없는 사람들 그러니까 뭐 아주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당대표가 되고 별로 이렇게 힘이 없는 최고위원들이니까 견제가 안 됩니다.
류병수> 안 되죠.
이상민> 당내에서 소통도 잘 안 되고 그래서 저는 이제 대한민국이 분권국가가 돼야 되거든요. 어느 한쪽에 집중적으로 힘이 몰리고 정보가 몰리는 건 폐해가 너무 많아요.
하여간 국민의힘도 지도체제를 집단지도 체제를 하는 것이 그런 면은 이제 사실은 좀 이렇게 고르게 지지를 받는 분들이 대거 지도부에 진입할 수가 있죠.
그러면 서로 간에 생각이 다르니까 견제도 할 수 있고 리스크가 조금 물론 그것 때문에 파열음이 나고 갈등이 나올 수는 있는데 그건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봐요.
류병수> 저도 집단지도체제가 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금 생각합니다.
이상민> 지금 민주당하고 비교해 보세요. 그게 좋습니까?
류병수> 아닙니다.
이상민> 아주 사당이 됐지. 개딸당
류병수> 한 위원장하고 원희룡 장관의 만남이 화제입니다.
원희룡 전 장관이 미리 만나자고 제안을 한 것으로 확인이 됐고요.
이상민> 그걸 어떻게 알려줬어요? 강펀치에 나와서 원희룡 전 장관이 말했나?
류병수> 아니 전화는 안 돼요. 전화는 안 되고 양쪽에서 그 부분은 서로가 인정 확인을 해줬습니다.
이상민> 그런데 무슨 얘기했냐는 제가 볼 때는 전당대회 언론에 보면 둘이 전당대회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런데 전당대회를 무슨 얘기를 했겠어요?
저는 그게 궁금하죠. 그게 제가 볼 때는 네가 나가라 내가 나가라 내가 나간다 이런 얘기했을 리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전당대회는 서로 간에 이해관계가 한동훈 위원장도 아직 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잖아요. 원희룡 장관도 아니잖아요.
류병수> 그렇죠.
이상민> 그런데 무슨 얘기를 했겠어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뭐 그렇다고 룰을 몇 대 몇으로 합시다.
뭐 이게 둘이 뭔데 둘이 뭔데 뭐 둘 다 비주류가 비주류는 비주류지
류병수> 지금 있어야 비대위에서 정할 문제니까 두 사람
이상민> 별로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그걸 언론에서 그걸 주로 다뤘을 것이다 라고 진단하고 분석하는 건 저는 잘못된 거라고 생각되고 제가 순전히 추론한 겁니다.
제 추론이 감이 딱 맞을 때가 많아요. 뭐냐 하면 저기 원희룡 장관이 뭐가 자기가 지금 할 수 있을까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관계가 껄끄럽잖아요.
메신저 알려져 있죠 그렇죠 좀 풀려고 이건 자청해서 할 수도 있죠.
류병수> 그렇죠.
이상민> 그동안 이복현 금감원장인가 누군가 해서 뭐 하려고 했는데 안 됐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잖아요.
그러면 이제 만나서 밥도 하고 소주도 한잔 할 수 있고 뭐 그런 거를 원희룡 장관이 나서서 하지 않았을까?
이제 뭐 처음부터 나서가지고 머리띠 딱 메고 두 사람 관계를 복원시키는 그런 게 아니고 이 얘기 저 얘기하면서 지난 선거 때도 도와주고 뭐 했으니까 한동훈 위원장도 거기 막 여러 번 갔잖아요. 쓸데없이
류병수> 많이 갔죠.
이상민> 많이 갔죠. 마지막 도대체 제 지역은 말이에요. 딱 한 번 왔어요.
류병수> 아 그러면 안 되지
이상민> 그러면 안 되지 그러고 나는 영입 인사인데 맞아요.
1호 영입인사
류병수> 재밌는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또 입이 방정이네.
이상민> 괜찮아요 괜찮아요 누가 갔대요?
류병수> 누가 이렇게 화해시키려고 그렇게 그것 때문에 딱 갔대요.
가서 똑같이 그렇게 얘기를 했대요. 원래 성격이 그렇잖아 그 얘기했대요.
근데 한 사람은 가만히 듣고만 있었대요. 근데 한 사람은 그러면서 좀 안좋은 소리를 했다나봐요. 누가 그랬게요?
이상민> 윤석열 대통령은 아무래도 듣고 있었을 거예요. 제가 볼 때는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홍준표 시장이 한 말인데 윤석열 대통령이 막 이러고 이랬다는 거예요.
류병수> 그 이후에요. 그 이후
이상민> 그 이후에요? 제가 볼 때는 누구야? 한동훈 위원장은 듣고 있었을 것 같고
근데 사람에 따라 다르죠.
류병수>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이상민> 한동훈 위원장이 진짜 믿을만하고 허심탄회 얘기할 사람 같으면 한동훈 위원장도 막 이럴 수 있지.
그런데 그런 인물이 아니고 하면 조심스럽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분명히 했을 거예요.
류병수> 음. 저의 대답은 그때 그때 다르다. 더 이상은 더 말씀드리긴 그렇고. 이따가 끝나고 제가 다 말씀드리죠.
여기서 더 얘기하면 그렇잖아요.
또 다른 질문 해드릴게요.
이상민> 아. 네네. 너무 궁금하네요.
류병수> 아. 지금 할까요?
이상민> 아니요. 아 지금 너무 멍하네.
류병수>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래서 원희룡 전 장관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만남은 전당대회라든가 이런 정치 행보에 관한 역할 분담보다는 건 주된 거는
이상민> 그 마음이 작동되지 않았을까.
류병수> 그랬을 것 같다.
이상민> 왜냐하면 그래야 존재감도 있잖아요. 두 사람의 관계를 풀면 여권 내에서는 한국 정치권에서는 큰 걸 해내는 거지.
저도 사실은 두 사람이 특약 이렇게 하여간 불편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풀 수만 있으면 풀어보고 싶어요.
그런데 저는 연락처는 윤석열 대통령은 옛날 거
류병수> 그거 쓰세요.
이상민> 그거 써요?
류병수> 네. 아니 5선 의원님이 그거 5선 의원님께서
이상민> 당선됐으면 6선 그 힘 가지고 한 번 딱 하는데 떨어지니까 자격지심이 작동이 돼가지고.
이상민> 강펀치 안 보십니까?
류병수> 윤 대통령이요?
이상민> 좀 이런 거 보셔야 되지 않아요?
류병수> 아니 바쁘신데 어떻게
이상민> 아니 그래도 특정 어떤 채널을 본다는 소문도 있던데
류병수> 요즘에는 안 보시지 않을까요?
국정이 바쁘셔서
이상민>
전화도 좀 하시고
류병수>
전화요?
이상민>
누군가 하여간 윤석열 대통령을 저도 보도를 통해서 봤더니 뭐 다양한 분을 만나시라 그랬더니 야당 의원을 만나시라고 그랬더니 비대위원들 만난 자리에서 그랬더니 정무수석한테 한번 스케줄 잡아봐라. 했다면서요?
류병수>
맞아요. 그래서 이제부터 각 언론사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그렇게 해서 쭉 만나서 이제 청취 의견 청취하는 걸로 그렇게 약속을 잡는 것 같아요.
이상민>
그렇죠. 그리고 거기 청와대 아니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 있잖아요.
류병수>
기자들하고도 이렇게
이상민>
나도 기억이 남는데 대통령 임기 시작할 때쯤 대통령실에 출입 기자 분들한테 내가 김치찌개 좀 해서 대접하겠다. 이렇게 김치찌개 먹고 밥 먹고 소주도 되면 소주도 한잔하고 근데 이게 안 지킨 것 같아요.
류병수>
한꺼번에 하면 맛이 없으니까 조금 조금씩 해서
이상민>
해요?
류병수>
요즘에는 아직까지는 안 한 걸로 알고 있는데 검찰총장 때는 했던 것 같아요.
이상민>
아니 검찰총장은 대통령 되고 나서
류병수>
저는 그 얘기는 못 들어본 것 같네요.
이상민>
그러니까 해야죠.
류병수>
저는 대통령실 출입 기자가 아니니까 저는 대상이 아니죠.
이상민>
국회의원들도 좀 하시고 여당이든 야당이든
류병수>
요즘 그러니까 그냥 비대위원 만나가지고 김용태 당선인이 그렇게
이상민>
그리고 이게 대통령 만나면 말들 잘 못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뭐 한 사람, 두 사람 뭐 이렇게 소수로 이렇게 만나는 게 알맹이 있는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걸 거예요. 보통 대통령이라는 그 권위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그 대통령실에 가서 어떤 식사 자리라 하더라도 아무리 대통령이 편하게 해줘도 쉽지 않거든요. 속마음이 나오게끔 하려면 사실은 다수가 되면 말 못 합니다.
류병수>
제가 지난주에 어떤 여당 이번에 중진 의원을 만났는데 대통령이 전화해서 한 두세 명 의원 같이 해서 들어와서 저녁을 같이 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 의원뿐만 아니라 몇몇 의원한테도 얘기를 하고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그래서 소통을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 하나 여쭙고 싶은 게 이 유승민 의원하고 홍준표 지사가 계속 지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한테 지금 과도하게 지금 공격을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상민>
그러니까 저 한동훈 위원장이 책임지고 물러나 있었잖아요. 언론으로부터도 언론의 시선으로부터도 비껴 있었고 그런데 딱 짠하고 등장한 게 제가 볼 때는 저의 경우를 보면 홍준표 시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판하고 나서 아주 세게 깜도 아니다. 얼씬도 하지 마라. 그러니까 얼씬도 하지 말라고 그러니까 왜? 깜도 그럼 당신은 뭐 이렇게 꼬리표가 붙으면서 한동훈 위원장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잖아요. 여기저기서 막 또 두들겨 때리고 뭐 이러니까 또 한동훈 위원장은 별 반응 안 보이는데 뭐 이렇게 하고 그러니까 더 한동훈 위원장을 더 주목받게 하고 키워준 거죠.
류병수>
그래서 모든 대부분의 정치평론가들이나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은 그 얘기를 하잖아요. 윤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의 사이가 벌어져 있으니 그 벌어진 틈을 딱 치고 들어가서 그 자리를 본인이 차고 들어가서 마지막 남은 차기 대권을 치고 들어가겠다고
이상민>
그게 참 그거는 참으로 제가 볼 때는 어설프고 되지도 않는 얘기고 중요한 건 대통령 되냐 안 되냐는 국민이 표를 주는 거잖아요. 뭐 윤석열 대통령이 주는 것도 아니고 한동훈 위원장이 뭐 이렇게 양보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무슨 내가 그 저기 약간 벌어진 틈 사이에 들어가서 한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지금 홍준표 시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판하고 어쩌면 더 저런 표현까지 쓰나 할 정도의 비판을 하잖아요. 여론의 평가는 안 좋은 것 같던데요.
류병수>
좋은 평가는 못 본 것 같습니다. 사실 좋아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죠.
이상민>
그렇죠. 한동훈 비대위원장 비판하고 싶거나 하는데 시원시원하게 얘기한 측면이 있다라는 게 있지만 그 숫자는 대차대조표를 따지면 득보다는 실이 많이 큰 것 같은데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치를 본인이 자기를 업 시켜서 국민적 지지를 받아서 자기가 하고자 하는 정치적 목적을 이뤄야지 남 공격해가지고 남 못 나오게 한다고 해서 그러면 안 나오나요? 안 나오냐고 더 나오고 싶어요.
류병수>
이제 민주당 얘기 좀 잠깐 좀 해보겠습니다. 지금 아마 지금 국회의장 후보 경선 지금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투표 중입니까? 지금 결국은 추미애
이상민>
제가 말씀 안 드렸나요? 내기했죠? 내기하셨잖아요. 저기 조정식이라고 그러셨잖아요. 저는 추미애라고 그랬잖아요. 개딸들의 등쌀에 견뎌내지 못해요. 다 개딸들의 눈치를 보고 개딸들한테 충성을 다하려고 하잖아요. 이재명조차도
류병수>
저는 진짜 죄송합니다. 저는 제가 자신만만하게 저는 정성호 드롭은 제가 예상을 했는데
이상민>
뭐 그쪽에서 로비 받으셨는지 어땠는지 모르지만 그런 작업하셨잖아요. 아니에요. 정성호는 미안한 얘기입니다. 이름 알리기 위해서 나온 거지 본인도 알 거예요. 자기 차례가 오지 않을 거라는 거 무슨 친명의 좌장은 무슨 좌장이면 제대로 역할 하든지
류병수>
그러니깐요.
이상민>
좌장이면 끌고 가는 리더 안에 있잖아요. 리더 리딩하는 리더 그건 아니지. 좀 정성호 의원한테 미안한데 정성호 의원이 뭐 그간의 민주당의 행태나 이재명 4당이 되고 하는 데 역할에 얼마나 기여를 많이 했어요. 앞장서서 했지만 안민석하고 비슷한 꼴이죠.
류병수>
근데 정성호 의원하고 꽤 친분이 있으셨잖아요?
이상민>
친하죠. 저는 인간적으로는 하지만 많이 실망했어요.
류병수>
박찬대 원내대표 저는 이게 지금도 이해가 안 가는데 박찬대 원내대표가 3선이 되기는 됐지만 사실상 재선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5선, 6선 되는 대선배들을 찾아다니면서 사실상 교통 정리를 하고 다니는 게
이상민>
본인이 자기 독자적인 힘으로 한 건 아니겠죠. 그렇죠. 이재명의 메신저로서
류병수>
그런데 이재명 대표도 그래요. 아니 본인은 아파서 그렇다고 한들 신장에 조금 물혹이 생겨가지고 그렇다고 하는데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병원에 입원한 타이밍도 참 재밌어요. 병원에 있으면서 SNS는 할 건 다 하면서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대선배들 만나서
이상민>
그러니까 무슨 원내대표 저기 상임위의 간사 뭐 이렇게 임명하듯이 지명하듯이 국회의장 후보를 그런 식으로 정리를 하고 다닌 거죠. 그 말 들었다고 또 그만두는 사람이나
류병수>
합의서 쓰는 건 또 뭡니까?
이상민>
누구하고 합의서 썼어요?
류병수>
추미애, 조정식 두 분은 또 합의서를 썼더라고요. 아니 국회의장이 국가 하여튼 서열로 보면 2위잖아요.
이상민>
그러니까 권력을 나눠 먹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물론 정치적으로 자기네끼리 얘기는 귓속말은 할 수는 있지만 지금 말씀한 대로 합의서까지 썼다면 수준이 그 정도입니다.
류병수>
합의서 써가지고 합의서 썼다고 공개했어요.
이상민>
다음 주 후반기 의장은 조정식한테 확고하게 물려주려고 하는 거죠. 다른 사람들이 거저먹지 못하게 국회는 물론 이런 관행이 있습니다. 이렇고 저렇고 하는데 국회의장이라는 자리는 국회의 수장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분은 정치적으로도 중립적이어야 되고 잘 이해 조정을 하려면 어른이어야 되기 때문에 선수도 많고 선수가 많은 중에서도 같은 선수면 나이가 좀 많아야 되고 합리적인 부분도 있어요. 그냥 그렇게 정해서 그렇게 하는 걸로 분위기가 처음부터 했으면 모르는데 다들 뭐 경쟁한다고 나왔잖아.
류병수>
그렇죠. 개혁하겠다고 무슨
아상민>
명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명심이고 그랬잖아요.
류병수>
명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다. 그러다가 지난번에 윤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다. 그게 3.8 전당대회 때
이상민>
그러니까 우리 기독교 보면 삼위일체설. 성령, 성부 어쩌고 하는 그런 거 연상시키는 거죠.
그러니까 제가 보니까 이런 것 같아요. 많은 분들 만나보니까 아니 이재명 조국 저쪽에 저런 공범자들 개딸당 이재명 당 이 사람들한테 거기 공천받은 사람한테 어떻게 표가 가지? 유권자들이 미치지 않았으면 이런 얘기를 우리 쪽에서는 하거든요. 근데
류병수>
국민의힘 쪽에서 많이 하더라고요.
이상민>
미치지 않고서는 미쳤어요. 왜 미쳤냐? 이재명과 조국의 나쁜 x라는 건 다 알아요. 대부분 다 그렇게 인정해요.
류병수>
여권 지지자들이
이상민>
여권이 아니라 야권도 나쁘다. 나쁜 사람 이거는 나쁜 X 나쁜 X라는 건 다 알아요. 근데 윤석열은 윤석열 대통령은 매우 싫은 X 또는 XX 그러니까 나쁜 것과 싫은 것의 차이는 싫은 게 압도적이에요.
류병수>
나쁜 것과 싫은
이상민>
옳고 그른 거는 이성적이잖아요. 이성과 그리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사법적 정의도 감정적, 정서적 사법 정의는 점점 무뎌지잖아요. 질질 끌고 가면 검찰 탄압이 좀 있었던 거 맞아. 너무 난도질당하는 거 아니야 이러는데 싫은 거 있죠.
이상민>
그냥 싫으면 발뒤꿈치만 봐도 싫어요. 그렇죠? 그런데 이제 또 윤석열 대통령이 그러면 뭐 예를 들어서 점수를 얻는 포인트 득점 전략으로 나갔냐? 그것도 아니잖아요. 점수를 빼먹는 곶감 전략으로 나갔죠. 이종섭 전 장관 호주대사 시키는 거.
그때 제가 거리 현장에 있으면서 욕바가지 먹었어요. 진짜로 그거는 이번에 검찰 인사도 그거 하는 것도 도대체 이해가 안 되잖아요. 아까 말씀하셨는데 그 검사장이 그랬다면서 이창수 검사장이 뭐라 그랬다고 했죠? 잊어먹으셨어요? 뭐 하여간 수사는 제대로 한다. 그 뜻이었잖아요. 그러니까 그건 수사를 제대로 한다는 것도 검사장은 잘못 얘기한 거예요. 본인이 수사하는 게 아니잖아요. 수사 검사가 따로 있어요. 그 사람의 뜻이 결정적입니다.
류병수>
형사1부장
이상민>
그렇죠. 형사1부장도 아니에요. 또 그리고 직접 담당 검사가 있죠. 수사부장검사든 차장검사든 검사장은 지휘 체계죠. 검사동일체 원칙이 작동하는지 어쨌든 간에 상관으로서 지휘하지만 마지막 최종 도장 찍는 건 그 담당 검사입니다. 이창수 검사. 수사 검사가 이건 기소, 불기소 이렇게 결정을 하거든요. 작성을 또 그 담당 검사가 하고 그러니까 그 검사의 의지가 달려 있고 수사가 많이 진행돼 왔잖아요. 사건도 그렇게 복잡한 사건도 아니고 등장인물도 두 사람에 불과하고 그러니까 저는 바꾸건 검사장을 바꾸건 안 바꾸건 차장검사를 바꾸건 안 바꾸건 별 영향이 없다고 봐요. 아주 진짜 담당 검사를 바꿔야죠. 그러려면 근데 왜 하냐고요? 왜 아니 결과에 아무런 도움도 안 되면서 오히려 오해를 증폭시키고 그러면 이창수 검사장 입장에서는 자기의 결백 그걸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더 세게 할 걸요? 만약에 이제 상관으로서 더 세게 뭔가 검찰 내외에 자신이 나는 뭐 이렇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줘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러면 더 세게 해야죠. 차장님이라도 그러지 않겠어요?
류병수>
그렇죠. 의원님 또 질문할게요. 제가 보니까 또 질문할 게 굉장히 많아요. 전 이 얘기를 꼭 의원님하고 좀 하고 싶었어요. 한동훈 전 위원장 얘기 좀 다시 한 번 해볼게요. 지금 출마에 대한 고민을 하는 걸 떠나서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을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전당대회 출마를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 전당대회 출마를 했을 때는 그다음에는 지방선거가 있잖아요. 그다음에 대선이 이어지는 건데 지방선거 때는 이게 만약에 대권으로 출마하는 로드맵이라면 지방선거 전에 사퇴해야 되잖아요. 그렇게 되잖아요. 그러면 그 사이에는 보궐선거 한두 개 나오는 거 말고는 없잖아요. 그러면 그 선거에서 만약에 지게 되면
이상민>
이겨야죠. 그럼 그건 운명이 공동 운명체 아니에요? 그러니까 당 대표로서 직책을 수행을 하든 직책을 수행하지 않든 국민의힘의 조직 당원으로서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저도 그렇고 누구도 그렇고 나서야죠. 만약에 지면 다 박살나는 거죠.
류병수>
그러니까 지금 그러니까 보궐선거로 심판을 받는 보궐선거로 이게 보궐선거의 승리가 지상 과제가 되는 거죠.
이상민>
이거 그런 것까지 생각하고 나갈까 말까 생각하면 함수가 많아지잖아요. 그러면 복합 함수 그러면 생각이 복잡해지고 그리고 소위 말하는 간 보기가 진짜 나쁜 의미로 작동이 돼요. 그러면요. 우리가 얘기할 때도 점심 먹읍시다. 저기 저 약속 있으세요? 그러면 그 얘기는 점심 먹자는 얘기 아니에요? 약속 없습니다. 약속이 있는데 깨겠습니다. 이러면 그건 안 되고 없는데요.
저처럼 그리고 또 점심 맛있게 먹고 이런 게 시원시원하잖아요. 매사는 그럴 거라고 봐요. 이 정도 한동훈 위원장이 전당대회 나가냐, 안 나가냐가 무상하게 언론에 집중 시선을 받고 있고 사람들이 얘기하고 있고 요구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그럼 결과와 관계없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오해야죠. 두들겨 맞고 상처 입을 각오하지만 어차피 그런 건 맷집이 하다 보면 맷집도 늘고 그래요. 걱정할 거 없어요. 저는 물론 책임론에서 나오지 않는 것이 맞지 않느냐라는 생각을 여전히 하지만 그러나 지금 이 지경 이 정도 상황이 됐는데 안 나온다고 하면 얼마나 싱거운 사람 돼요. 그렇죠? 아니 이렇게 막 한 국민의힘에 다른 뉴스도 안 나와요. 한동훈 위원장 전당대회에 나오냐, 안 나오냐? 그거가 주된 화제잖아요. 그런데 저기요. 고민해 봤더니 저는 안 나오는 게 좋겠습니다. 책임지고 물러나 있겠습니다. 이러면 참 싱거운 사람이다. 좀 그렇죠. 어쩔 수 없어요. 인생사가 최근 가면 메워도 안 되고 짜도 안 되고 신고해야 한다. 밋밋해야 된다. 인생의 묘미는 거기 있다 아니다. 그건 책은 그건 그냥 철학 얘기고 공자 말씀이고 세상은 맵고 짜고 시원시원하고 이게 좋잖아요. 밥 먹을 때 그렇죠? 김치찌개 막 이런 거
류병수>
아니 그래서 저는 그래서 여러 가지 사안이 있는데 저는 뭐 이렇게 바로 전당대회에 나오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어서 전당대회를 바로 나오는 것보다는 다음번에 보궐선거를 통해서 다시 정치권에 들어오고
이상민>
근데 그러기에는 단계가 너무 많이 지난 것 같아요. 그럴 때가 있잖아요. 뿌릴 때가 있고 심을 때가 있고 뭐 거둘 때가 있다라는 성경 말씀도 있듯이 적시 때라는 게 있는데 그러면 초기에 그런 얘기를 했어야죠. 근데 이미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초점은 전당대회에 나오냐, 안 나오냐예요. 그러면 뭐 전당대회에 나온다고 하면 이제 딱 정리돼서 나올 채비 하고 준비하고 지금 몸풀기에 들어갔다 뭐 이러잖아요. 그런데 지금 안 나온다고 그러면 참 싱거운 게임이 되죠. 전당대회 자체가 싱거운 게임이 돼버린다는 거죠. 다른 사람들한테도 민폐 주는 게 됩니다. 그러니까 나와서 당 대표 되든 안 되든 도전하는 거죠. 뭐 그건 어쩔 수 없지 그리고 두들겨 맞아야 돼. 책임론은 그거는 반드시 거쳐 가야 될 부분이에요. 그 책임이 있다. 책임 있어 저 같으면 책임진다. 국민의힘을 국민의힘 또 대통령, 대통령실 정부 다 집권 세력에 대한 총체적인 책임이니까 내가 앞장서서 정치력을 발휘해가지고 해내겠다. 그렇게 하고 자기 승부를 걸어야죠. 어떤 분들은 그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경험이 낮으니까 경험을 쌓고 실력을 쌓는 기간을 가져야 한다라고 하는데 백날 우리 시험 날짜가 정해지고 돼야 공부하잖아요.
기자님들도 기사 쓸 때 아침 새벽부터 씁니까?
류병수>
그리고 한 마디만 전해드릴게요. 오늘 동아일보의 친한계 인사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한 전 위원장이 80~90%는 전대에 출마할 마음을 먹었다. 총선 참패 후 윤석열 대통령의 변화가 긍정적이지 않아서 한 전 위원장이 결국 불려나오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정치 복귀 결심을 굳혔다는 취지다. 이렇게 동아일보에 보도가 됐고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장동혁 의원이 원내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것을 두고 여권 관계자는 한 전 위원장이 원내 지도부에 내 사람이 있으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런 대목이 나왔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둘 다 제가 한 말이 아니다"라고 얘기했다고 전해드리겠습니다. 제가 물어봤거든요. 이거 이런 말이 자꾸 나오는데 이게 좀 아닌 것 같다고 제가 한 위원장에게 물어봤더니 사실 관계를 정리해 줬습니다.
이상민>
제가 볼 때도 한동훈 위원장이 장동혁 의원이 수석대변인이 된 것이 내 사람이 당내 당직을 맡는 건 나쁜 일은 아니다. 이랬다는 거 아니에요. 그건 제가 볼 때는 그건 그 어투가 아니에요. 한동훈 위원장이 그런 말을 제가 아는 한동훈 위원장은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그분도 다 꾀가 있고 생각하는 분인데 그런 말을 그렇게 서슴없이 했을까 싶어요. 그리고 80~90% 나갈 걸 정했다라는 것도 80~90%를 어떻게 정해요? 리트머스가 시험지 갖다가 이렇게 정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짐작이죠.
류병수>
지금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한동훈 위원장에게 지금 제가 확인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상민> 한 사실이 없다
류병수> 네 한 위원장이 전하길 "그건 제가 한 말이 아니에요. 제가 그런 말 한 적이 없습니다" 라고 제게 확인을 해준 내용이어서 지금 강펀치 여러분들께 지금 바로 말씀을 드린 겁니다.
지금 바로 저기 회신이 와서 제가 말씀드린 겁니다.
이상민> 아니 저기 한동훈 위원장을 직접 전화로든 여기에 출연 좀 시키세요.
그러면
류병수> 제가 안 그래도 몇 번 얘기를 하고 싶었지만, 사실 얘기 안 했어요.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어느 방송에도 나간 적이 없지 않습니까?
근데 제 욕심이야 출연을 부탁하고 싶죠.
이상민> 아니 그러니까 강펀치에 처음으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 우리 차장님의 능력 아니에요?
류병수> 저도 그러고 싶죠. 저도 그러고 싶은데
이상민> 안 나오는데 처음에는 전화로라도 좀 해달라 이렇게 좀 하세요.
그리고 정치인은 하여튼 방송에서 이렇게 출연 얘기가 오면 다 해야 된다고 봐요.
류병수> 모든 방송과 모든 언론에서 모든 신문이나 모든 방송에서 다 요청을 하고 하는데 다 거절하고 있는 상황인데 저도 부탁을 왜 안하고 싶겠습니까?
이상민> 제가 볼 때는 거절을 하다 보면 이제 거절하는 게 관성이 돼요.
그러면 나간다는 얘기를 차마 못해 왜냐하면 다른 방송도 있고 막 이러니까 그러니까요.
근데 그거를 딱 풀 거는 차장님이 이제 볼 때는 한동훈 위원장하고도 이렇게 임의로 이렇게 전화하는 사이니까 저는 강하게 얘기를 해보세요.
류병수> 전화를 수시로 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간단한 안부 정도나. 사실 관계 확인 정도만 하는 정도입니다.
이상민> 그리고 미리 침을 딱 발라놔야 돼요.
류병수> 아이 그런 말이 어딨습니까 아이고
이상민> 아니 만약에 우리 강펀치 말고 다른 데 나가면 나 이제 가만 안 둘 거예요.
딱 그렇게
류병수> 협박했다가는 저기 시청자분들께 혼납니다. 아까 전에 제가 이렇게 막 낚시질 했다고도 엄청 혼났는데
이상민> 그래도 방송을 위해서는 차장님이 욕먹고 하는 것은 각오를 하시고 그래야지 그런 살신성인의 자세로 강펀치를 이렇게 진행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나는 진짜 아마 한동훈 위원장 또 윤석열 대통령 전화통화라도 전화 인터뷰도 하겠습니다.
여기에 사회자의 진행이 평가가 달라질 수 있지 않습니까?
류병수> 알겠습니다. 밥 먹으러 가셔야죠. 오늘 감사합니다.
즐거웠습니다.
이상민> 다음부터 일찍 오겠습니다.
류병수> 내일 뵙겠습니다. 내일도 강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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