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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손흥민, 유럽 무대 복귀…토트넘 EPL 5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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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리그 6위 기록…콘퍼런스컵 진출권 확보

복병은 첼시와 맨유…20일 셰필드전 승리 필요

아주경제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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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소속팀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 무대에 복귀한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번 경기에 지면서 애스턴 빌라와 4위 싸움이 어렵게 된 토트넘은 최소 리그 6위를 기록해 유럽 무대에 복귀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상위 4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선다. 5위와 FA컵 우승팀이 유로파리그, 6위가 콘퍼런스리그에 출전한다. 다만 FA컵 우승팀이 챔피언스리그 혹은 유로파리그 티켓을 리그에서 먼저 확보한다면 5위와 6위가 유로파리그에, 7위가 콘퍼런스리그로 향한다.

토트넘은 19승 6무 12패(승점 63)로 현재 5위다.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7)가 뉴캐슬(승점 57)에 3-2로 이기면서 두 팀 모두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토트넘의 승점을 넘을 순 없다.

복병은 첼시와 맨유다. 첼시는 17승 9무 11패 승점 60으로 현재 리그 6위다. 만약 첼시가 오는 20일 본머스와 최종전에서 이기고 토트넘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패한다면 토트넘은 6위로 내려앉는다.

여기에 맨유가 FA컵 결승전에서 맨시티에 승리한다면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수 없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운명은 오는 20일 결정된다. 마지막 38라운드에서 5~8위 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토트넘은 강등이 확정된 셰필드와 경기에서 확실하게 승리해야 유로파리그에 갈 수 있다.
아주경제=나선혜 기자 hisunny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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