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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분기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던 전국 부동산 매매 거래량과 거래액이 올해 1분기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파트와 공장·창고(집합)의 거래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며 전체 부동산 시장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지난 2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25만 7천204건으로, 전 분기(23만 4천312건) 대비 9.8% 증가했습니다.
작년 동기(24만 4천252건)보다도 5.3% 상승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공장·창고(집합)의 거래가 전 분기 대비 24.7%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아파트(23.3%), 토지(4.0%), 상업·업무용 빌딩(3.7%), 오피스텔(3.3%), 연립·다세대(1.0%)가 등의 순으로 증가 폭이 컸습니다.
반면, 상가·사무실(5.8%↓), 단독·다가구(3.3%↓), 공장·창고(일반·1.2%↓)는 거래가 줄었습니다.
전국 부동산 거래금액은 77조 2천65억 원으로 전 분기(68조 5천36억 원)에 비해 12.7% 늘었고, 작년 동기(67조 522억 원)보다는 15.1%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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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동산플래닛 제공, 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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