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9 (목)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7%돌파에 시장 흔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뉴욕=AP/뉴시스] 사진은 한 뉴욕 시민이 휴대전화를 보며 뉴욕증권거래소 앞을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1.12.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오전 한때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4.7% 선을 넘어섰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인 데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즉시 보편 관세 및 감세 정책을 추진하면 금리 인하가 중단되거나 횟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8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엇갈린 노동시장 지표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총재의 금리 관련 발언 이후 소폭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8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전장과 동일한 4.685%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이날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8.20포인트(0.42%) 하락한 4만2528.36으로 출발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6.35포인트(1.11%) 내린 5909.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5.30포인트(1.89%) 하락한 1만9489.68로 거래를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