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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른 생각을 화합해 하나로 소통시키는 '원융회통' 정신을 되새긴다"고 밝히며 "이 가치를 등불 삼아 우리 정치도 적대와 반목을 극복하고 오직 민생의 길로 정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부처께선 법당 안에 계시지 않았다. 길 위에서 태어나 번민에 빠진 중생들과 함께 호흡하셨다"며 "만인이 존귀하고 누구나 평등하다는 지혜의 말씀으로 모두를 일깨우셨다"고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이 시대 정치의 책임도 다르지 않다. 하나하나의 생명에 우주의 무게가 담겨 있다"며 "국민의 생명을 천금같이 여기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다. 결코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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