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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찾은 취업준비생들
지난 3년 동안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가 1만 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전문 리더스인덱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서 공개한 339개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인원을 조사한 결과, 2020년 2만 9,84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2만 5,981명, 2022년 2만 4,466명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는 2만 207명으로, 3년 전인 2020년보다 9,638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사 대상 기관 중 2020년 이후 신규 채용을 늘린 곳은 215곳, 줄인 곳은 104곳이었습니다.
20개 기관은 채용 규모를 유지했습니다.
공공기관들은 3년간 고졸과 여성 인력을 중심으로 신규 채용 규모를 줄였습니다.
고졸 채용은 2020년 4,170명으로 전체 신규 채용 인원의 14%를 차지했지만, 매년 줄어 지난해에는 채용 인원의 8.7%인 1,759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여성 채용도 1만 4,298명에서 1만 400명으로 27.3% 줄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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