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신규 벤처투자액 1.9조, 펀드 결성 실적은 2.4조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와 42% 증가
딥테크 분야 벤처 투자 비중, 지난 연말 31%에서 40%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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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국내 벤처투자가 성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 1분기 신규 벤처투자액은 1조 9천억원이며 펀드 결성 실적은 2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와 4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기부는 특히 우주항공, 인공지능 분야 등 이른바 딥테크 분야 벤처 투자 비중이 지난 연말 31%에서 40%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천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사례도 딥테크 분야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올해도 벤처투자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고금리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딥테크 분야 투자를 위한 코리아스타트업펀드,비수도권 지역 벤처기업을 위한 지역혁신펀드, 글로벌 투자를 유도하는 글로벌펀드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민간자금 3천억 원 등 8천억 원 이상을 연내에 조성한다.
비수도권 벤처기업을 위한 지역혁신펀드도 2천억 원을 조성하고 2026년까지 누적 1조 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글로벌펀드도 1조 원 규모로 연내에 조성해 2027년까지 누적으로 4조 원이 조성된다.
아울러 모태펀드가 투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기에 출자하고 투자와 융자를 결합한 선진금융기법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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