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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조수빈, '역사저널 그날' 낙하산MC 논란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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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기자]
국제뉴스

조수빈 (사진=이미지나인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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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아나운서가 '역사저널 그날' 낙하산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3일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공식입장을 통해 "조수빈은 KBS '역사저널 그날' 프로그램의 진행자 섭외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조수빈씨는 KBS '역사저널 그날' 프로그램의 진행자 섭외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또 해당 프로그램 진행자 선정과 관련해 KBS 내부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보도에서 조수빈씨를 '낙하산'이라는 표현과 함께 특정 시각에 맞춰 편향성과 연결 지은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조수빈씨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고, 섭외가 오는 프로젝트에 대해 진심을 다해 성실히 수행해 왔음을 밝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보도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미디어오늘은 "KBS 사측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미디어특위 위원 등을 지낸 조수빈을 낙하산 MC로 밀어붙이려다 무산되자 방송을 없애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제작진에 따르면 이미 MC와 패널, 전문가 섭외 및 대본까지 준비를 마치고 한가인을 섭외해 코너 촬영도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윗선의 비상식적 지시가 내려왔고 이후 녹화는 2주 째 연기, 지난 10일 마침내 무기한 잠정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한편 조수빈 프로필에 따르면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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