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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케이블TV 방송사 '디시 네트워크' 파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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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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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케이블TV 방송국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가 파산 위기에 처했다고 12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의 리서치 회사 모펫네이선슨(MoffettNathanson)은 디시 네트워크의 지난 분기 실적 부진을 지적하며 "향후 몇 년 내 파산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는 "디시가 향후 12개월 내에 상당한 양의 현금을 소진할 것"이라며 "계속기업으로서의 능력에 상당한 의문을 제기한다"라고 명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디시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후 4~6개월 내 파산 신청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기도 했다. 회사는 올해 초 에코스타와 합병을 진행했는데, 당시 폴 오반 에코스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디시가 당장 지불할 수 있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디시 네트워크는 올해 1분기 동안 8만1000명의 선불폰 가입자를 잃은 것으로 집계, 소매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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