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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5월 1~10일 수출 16.5% 증가…반도체 52%·승용차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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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5월 초순 수출이 반도체 호조 등에 힘입어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68만 1,100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16.5% 늘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6.5% 증가했습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52.0% 늘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6개월째 두 자릿수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석유제품(14.1%), 승용차(8.9%), 선박(193.6%) 등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9.7%)과 미국(12.5%)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대중국 수출액이 35억 1,100만 달러로 대미국 수출액(28억 6,300만 달러)을 웃돌았습니다.

5월 1∼10일 수입액은 173억 6,600만 달러로 6.7% 감소했습니다.

가스(-8.6%), 기계류(-20.6%), 반도체 제조장비(-25.5%), 석탄(-44.7%), 승용차(-53.3%) 등의 수입이 줄었고, 원유(9.9%)와 반도체(10.1%), 석유제품(42.5%) 등의 수입은 늘었습니다.

무역수지는 5억 5,400만 달러 적자였습니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20억 1,200만 달러 적자였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1개월째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도 지난달에 이어 강한 우상향 동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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