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 차장, 국방행정·군사 전문가"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했다. 사진은 김종철 신임 병무청장. [사진=대통령실] |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월요일(13일)자로 김 차장을 병무청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1965년생으로 대구 계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육군사관학교(44기)를 나왔다.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 2014년 준장으로 진급했고, 이후 육군 제7보병사단장·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국방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인 지난 2022년 5월부터는 대통령경호처장을 보좌하는 경호차장직을 수행해왔다.
대통령실은 김 차장에 대해 "30여년 간 군에 복무하면서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국방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국방 행정 및 군사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 재정립과 국방부·합참 등 유관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차장 후임으로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기획관리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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