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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가거도 순간풍속 21.9m, 진도 19.6m…강한 바람에 입산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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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고된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심을 지나는 한 시민이 우비로 머리를 가린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5.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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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7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남 7개 시군(해남·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 제외)·진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최대순간풍속은 신안 가거도 21.9㎧, 진도 해수서 19.6㎧, 완도 신지도 18.4㎧ 등을 보였다.

강풍주의보는 풍속 14m5㎧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일반적으로 초속 25㎧ 이상이면 지붕이 날아갈 수 있을 정도의 강한 바람이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무등산 국립공원 또한 일부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80㎜의 비가 내리고 돌풍과 천둥 번개가 예보돼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 지리산부근 제외한 광주와 전남에는 12일 이른 새벽 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려 최대 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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