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대표 게임 중 하나인 피파.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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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비디오 게임 제작사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게임 개발에 인공지능(AI)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최근 앤드류 윌슨(Andrew Wilson) EA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게임 개발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더 빠른 속도로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윌슨 CEO는 EA가 게임 개발에 AI를 도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회사가 이미 그렇게 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창립 이래 AI와 깊은 관계를 맺어 왔다. AI는 우리가 만드는 모든 게임의 중심이었고, 게임 플레이 경험의 맥락에서 인간 지능을 복제했다"고 설명했다.
윌슨은 EA의 대표 게임인 FC 시리즈를 예로 들며 "AI를 통해 개발팀이 게임 내 축구 경기장을 더 빠르게 만들고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기장을 만드는 시간이 6개월에서 6주로 줄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아울러 향후 생성형 AI를 통해 EA의 게임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언급하면서 "개발 프로세스의 50% 이상이 AI에 의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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