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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착한가격업소, 지도·배달앱에서 쉽게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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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관련기업·단체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헤럴드경제

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상민(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 지도플랫폼 3개사, 배달앱사 6개사,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협약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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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행정안전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 지도플랫폼 3개사,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먹깨비, 위메프오, 땡겨요 등 배달앱 6개사, 소상공인연합회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도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주변 착한가격업소가 지도화면에 노출돼 원하는 업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업소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도 안내해 준다. 해당 서비스는 6월 중에 시작된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먹깨비, 위메프오, 땡겨요 등 6개 배달앱사는 착한가격업소 전용 할인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고객은 배달주문 시 할인쿠폰을 이용해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고객은 배달앱에서 착한가격업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배달료 할인 전용쿠폰을 내려받아 최종 결제 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일부 시·군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시행되며, 6월부터 시작해 총 예산액 100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70억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연합회는 누리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하고, 연합회원 대상 착한가격업소 신규 가맹점 신청 등을 추진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향후에도 정부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국민 여러분께서 외식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행안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 온 제도로, 주변 상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과 위생‧청결,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지자체 지원 조례 등을 근거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는 업소가 위치한 기초자치단체 소상공인 관련부서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3월 현재 착한가격업소는 한식·일식·중식·양식 등 외식업 5381개, 세탁·이용·미용·목욕업 등 외식업 이외 업종 1845개 등 국민의 수요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7226개소가 지정‧운영 중이다.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1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업소 정보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경제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초기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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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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