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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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철학자이자 작가인 유발 노아 하라리(Yuval Noah Harari)가 금융 시스템에서 인공지능(AI)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해 경고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국제결제은행(BIS) 혁신 서밋(Innovation Summit)에서 하라리는 AI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AI를 견제하기 위해 강력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하라리는 "화폐, 채권 및 기타 금융 장치를 통해 수백만 명의 낯선 사람들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일할 수 있으나, 금융 규제를 인간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노력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07~2008년 당시의 금융위기를 예로 들었다.
하라리는 제도만이 인간을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규제 당국은 미래의 금융 시스템이 안정적이고 인간 친화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사람들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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