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옵티버 선택…AI 환경 대응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AMD(대표 리사 수)는 글로벌 마켓 메이커 옵티버가 조직의 중추 역할을 하는 현대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금융 시장을 개선하고자 자사의 다양한 고성능 컴퓨팅 엔진을 채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옵티버는 AMD 에픽 프로세서, AMD 솔라플레어 저지연 이더넷 어댑터, AMD 버텍스 FPGA 및 AMD 알베오 적응형 가속기를 활용해 자본 시장의 다양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금융 시장을 더욱 발전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할 게획이다.

알렉산더 잇킨 옵티버 US 최고 기술 책임자는 “우리는 금융 시장 개선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라는 공통의 비전을 추구하는 연구원 및 엔지니어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는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빛의 속도에 도전하고 세계 최고의 컴퓨팅 규모를 구축하는 등 끊임없이 한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우리는 나노초 안에 자본 시장의 복잡성을 탐색할 수 있는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는 우리가 금융 시장에서 성공적이고 지속적으로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AMD의 고성능 제품을 통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아르체나 베뮬라팔리 AMD 커머셜 엔터프라이즈 부문 기업 부사장은 “AMD는 최신 데이터센터의 두 가지 핵심 구성 요소인 탁월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강력하고 다양한 컴퓨팅 엔진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독보적인 시장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옵티버와의 협력은 고객과 함께 한계에 도전하는AMD 기업용 솔루션의 탁월한 기능, 고객의 현재 및 미래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이다”라고 설명했다.

옵티버는 4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업의 데이터센터 현대화 및 워크로드 통합을 위한 코어 밀도 확보에 필요한 대규모 컴퓨팅을 구축한다. 고성능 전자 거래 환경을 위해 설계된 AMD 솔라플레어 X2 시리즈 이더넷 네트워크 어댑터를 활용한다. 이는 애플리케이션 수준에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에 대한 낮은 수준의 제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옵티버는 시스템 확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더욱 효과적인 설계를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로 인해 고정 기능과 성능의 반도체가 아닌, 최대 처리량, 높은 데이터 처리 기능 및 진화하는 연결 표준에 적응 가능한 유연성을 갖춘 스마트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솔루션이 필요하다. AMD 버텍스 울트라스케일+ VU23P FPGA는 옵티버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면서도 시스템 가속 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옵티버는 AMD 알베오 U55C 및 알베오 UL3524 적응형 가속기 카드를 활용한다. 특히, 알베오 UL3254는 대기 시간에 있어 이전 세대 FPGA 기술 대비 7배 향상 성능을 제공한다.

케빈 스프래그 옵티버 US 하드웨어 책임자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금융 업계 고유의 요구 사항과 워크플로우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주요 데이터와 정보에 더 빠르게 액세스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성능 알베오 초저지연 가속기는 더 많은 정보를 더 빠르게 이동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AMD와의 협업은 업계가 요구하는 제품과 기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AMD FPGA와 AMD 에픽 CPU를 활용하여 고성능 거래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제품을 확장하고 최적화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AMD는 혁신적이고 검증된 솔루션으로 구성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 고객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옵티버의 AMD 솔루션 채택 사례는 각 개별 장치가 하나의 조합된 완제품보다 더 탁월한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AMD의 선도적인 컴퓨팅 포트폴리오의 능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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