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북한 건설 동향을 전한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의 한 계정에 "최신 위성사진을 보면 김정은의 '력포궁 저택'(Ryokpo Palace residence)이 철거되거나 리모델링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김일성군사대학서 연설하는 김정은 |
이 건물은 북한 수도 평양의 외곽에 있으며 대다수 북한 주민이 가난하게 사는 모습과 대비돼 북한 최고 지도자의 호화로운 생활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뉴스위크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미국 내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NK프로는 력포 저택의 주거용 건물과 부속 구조물이 지난달 21일과 25일 사이에 철거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곳이 군의 통제에 들어가는 등 새로운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김정은 위원장의 군 현대화 노력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NK프로는 분석했다.
또 전문가들을 인용해 국가 발전에서 군의 역할을 확대하거나 군사시설을 통합하려는 김 위원장의 계획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kms123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