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정보기관을 위해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고 실행되는 생성형 AI 모델을 도입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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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정보기관을 위해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고 실행되는 오픈AI의 GPT-4 기반 생성형 AI 모델을 도입했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환경에서 주요 언어 모델을 배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스파이 기관이 연결 위험 없이 일급 기밀 정보를 분석하고 챗GPT 및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유사한 챗봇과 안전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직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이 새로운 AI 서비스는 기밀 데이터를 처리하는 생성형 AI를 사용하려는 정보기관에 적합하며, 데이터 유출이나 해킹 시도의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정보 커뮤니티의 약 1만명의 개인이 사용할 수 있으며, 관련 기관의 추가 테스트가 준비돼 있다.
다만, GPT-4를 사용해 중요한 데이터를 분석하면 부정확한 요약을 만들거나 부정확한 결론을 도출하거나 사용자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 시스템이 어떤 감독을 받게 될지와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또는 어떻게 제한될지, 정확성에 대한 감사를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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