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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애플 신제품 발표에서 강조한 AI 기능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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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 '렛 루즈'(Let Loose) 행사는 신제품 출시에 비중을 두면서도 AI 기능 소개를 빼놓지 않았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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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7일(현지시간) 진행된 애플 '렛 루즈'(Let Loose) 행사는 신제품 출시에 비중을 두면서도 인공지능(AI)을 빼놓지 않았다.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행사 기간 동안 이례적으로 8차례에 걸쳐 'AI'를 언급했으며, 이 중 5건은 새로운 기술 관련 사항이었다. 이번 애플 행사에서 발표된 AI 관련 발표 5가지를 살펴봤다.

첫 번째로 애플은 새로운 M4 칩이 오늘날의 어떤 AI PC보다 강력하다고 주장했다. 팀 밀레(Tim Millet) 애플 플랫폼 아키텍처 부사장은 "뉴럴 엔진은 M4를 AI를 위한 엄청나게 강력한 칩으로 만든다"며 파이널컷프로에서 탭 한 번으로 4K 동영상에서 피사체를 배경과 분리하는 간단한 예를 들었다.

두 번째로 애플은 로직 프로2(Logic Pro 2) 앱에 AI 기반 세션 플레이어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드러머 기능과 함께 재생돼 가상 밴드와 같은 것을 제공한다.

세 번째는 2024년형 아이패드 프로의 AI 기반 문서 스캔 기능이다. 존 터너스(John Ternus)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AI를 사용해 양식이나 영수증과 같은 문서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네 번째, 애플은 M4 칩이 탑재된 태블릿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유일하지만 AI 기반 작업에 적합한 태블릿은 아이패드 프로가 유일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 멜로디 쿠나(Melody Kuna) 아이패드 제품 디자인 디렉터는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는 AI를 위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기기"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이 마지막으로 언급한 AI는 아이패드OS를 위한 것이었다. 윌 후이(Will Hui) 애플 크리에이티브 앱 프로덕트 매니저는 "아이패드OS는 코어 ML과 같은 고급 프레임워크를 갖추고 있어 개발자들이 뉴럴 엔진을 쉽게 활용해 강력한 AI 기능을 기기에서 바로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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