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이재명, 9일부터 일주일 휴가…서울대병원서 입원 치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5일까지 입원 치료…구체 병명·증상 안 밝혀

"피습과는 무관"…정청래, 대표 대행 맡을 예정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5.03. kkssmm99@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부터 일주일 간 입원치료를 위한 휴가를 떠난다.

민주당은 7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를 위한 휴가를 갖는다"며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16일부터 복귀해 당 대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해당 기간 동안 입원 치료를 받는다. 서울대병원에 입원하면서 시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구체적인 병명은 밝힐 수 없으나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이 가능하다"며 "구체적인 증상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부산에서 피습을 당했는데 이 대표 측은 이번 휴가가 피습 영향인지에 대해서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이 대표는 피습 당시 정밀 검사를 하다가 건강 이상이 발견됐다고 한다.

이 대표가 휴가를 가 있는 동안 정청래 최고위원이 당 대표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정 최고위원이 사회권을 대행한다"며 "다만 이 대표가 주재하는 회의는 해당 기간 동안 열리지 않을 예정이며 당무 보고 등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피로 누적도 아니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동안 총선이 있고 시간이 안 났다"며 "시간이 지나면 치료 받기도 마땅치 않을 거 같아서 일주일 동안 치료를 위한 휴가를 쓰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표가 내주 예정돼 있는 재판들을 연기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란 일각의 추측에 대해서는 "다음주는 원래 대표가 출석하는 재판들이 아니다. 그래서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고 부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