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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 대피 지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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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동부에서 알-마와시와 칸 유니스에 있는 인도주의 지역으로 이동 지시

뉴스1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라파 인근에 피란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대규모 텐트촌이 건설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2024.04.25/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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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이스라엘방위군(IDF)이 6일(현지시간) 아침,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공격에 앞서 가자 주민들을 라파 동쪽 지역에서 인도주의 구역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라디오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매체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도 라파 공격을 앞두고 이스라엘 군이 주민들에 이스라엘 국경과 가까운 라파 동부 지역에서 알-마와시와 칸 유니스에 있는 인도주의 지역으로 이동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가자전쟁이 7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군은 라파 지역에는 하마스 대원 수천 명이 숨어 있기 때문에 이곳을 장악하지 않고서는 승리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집을 잃은 100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곳에 체류하고 있기 때문에 군사 작전은 대규모 사상자를 낼 수 있다고 서방 국가들과 이웃 이집트 등은 우려하고 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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