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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SK브로드밴드 '스마트3' 셋톱박스, 환경부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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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SK브로드밴드가 출시한 '스마트3' 셋톱박스가 환경부의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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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셋톱박스 '스마트 3'가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인증을 받은 셋톱박스는 IPTV 업계 중 스마트3가 유일하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다.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은 제품 중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이 동종 제품의 평균보다 적은 제품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로 저탄소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스마트3는 최적화된 저전력 시스템 반도체를 도입해 대기 전력이 타사 모델 대비 최대 65% 낮다. 셋톱박스 기획 단계에서부터 개발, 제작에 이르기까지 탄소 배출 감축에 중점을 뒀다.

이번에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한 스마트 3 셋톱박스는 'BFX-AT100'과 'BID-AT200' 두 종류다.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3는 기존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던 모델에 비해 최대 80%까지 탄소 배출을 줄였다"며 "이는 셋톱박스 1대당 소나무 약 20그루를 심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김영훈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 개발 담당은 "저탄소 제품 인증은 고객에게 친환경적인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이자,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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