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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LG전자, 협력사에 ‘탄소감축’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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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협력사에 탄소배출 감축 컨설팅을 지원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제3자 검증(Audit)’을 확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조선비즈

LG전자,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장 점검 /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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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세계적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협력사 부담을 줄이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203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LG전자는 그동안 쌓아 온 탄소 감축 노하우를 협력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협력사 15곳을 대상으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오는 6월까지 컨설팅 개선 사항을 보완한 후에는 협력사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력사의 ESG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제3자 검증’도 확대한다. LG전자는 지난해 2개국 50개 사에서 진행한 제3자 검증을 올해부터는 8개국 72개 협력사에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공급망 탄소배출량 데이터의 신뢰성 및 관리 강화를 위해 탄소배출량 관리시스템도 개발했다. 새로 개발한 탄소배출량 관리시스템은 협력사의 탄소배출량을 관리하고 결과를 요약해 보여준다.

LG전자는 탄소배출량 관리시스템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공급망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부사장)은 “협력사의 탄소배출 저감과 ESG 경영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송이 기자(grap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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