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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10차선 도로 무단횡단 '검은옷 남성'…운전자 '화들짝'(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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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 고가도로 왕복 10차선 도로

뉴시스

[서울=뉴시스] 경기 안양의 한 고가도로에서 왕복 10차선을 건너던 보행자에 깜짝 놀란 운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상은 보행자가 도로 한가운데에 서 있는 모습.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2024.05.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혜승 인턴 기자 = 왕복 10차선 도로를 무단횡단 하던 한 보행자에 화들짝 놀란 운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왕복 10차선을 무단횡단 하는 거 정말 위험한 행동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2일 오후 10시17분 경기 안양의 농수산고가도로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도로 한가운데에 남성이 서 있다. 깜짝 놀란 운전자가 속도를 늦추자, 보행자는 아무렇지 않게 횡단을 이어나간다.

운전자 A씨는 "우선 너무 놀랐고, 다시 보니 술에 취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술을 먹은 거면 이거 보고 술 먹지 말고, 고의로 무단횡단 한 것이면 육교 이용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정신이라면 왕복 10차선 도로를 이렇게 무단횡단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주취자라는 생각이 들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오른쪽에 택시가 브레이크 밟은 것을 관심 깊게 보지 않았다면 늦게 볼 뻔했다"면서 "옷도 검은색이었다"고 하소연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영상만 봐도 욕 나온다" "누구 인생을 망치려고 하는 것인가" 등 댓글을 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hhs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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