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직후 이스라엘 사해 근처 사막에서 이란 탄도미사일 잔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공격에 사용된 2종류의 탄도미사일, 에마드와 가드릅니다.
북한의 노동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량된 모델로 추정되며 1600킬로미터 이상 사거리에 5백 킬로그램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CNN기자 : 얼마나 정확할까요? ]
[알리 앨랄리/이란 혁명수비대 준장 : 목표물 5미터 이내입니다. ]
이 같은 정확도로 이스라엘 공군 기지를 포함해 두 곳을 명중시켰다고 이란은 주장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은 이란이 쏜 거의 모든 발사체를 격추했다고 반박합니다.
30여 기가 사용된, 순항미사일 파베.
100기 이상이 발사된 샤헤드136 드론도 공개됐습니다.
샤헤드136 드론은 트럭에 실려 이동하다 포탄처럼 발사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기반시설을 공격할 때 목격됐고 친이란 민병대의 중동 미군기지 공격에도 사용돼 서방에 악명이 높습니다.
[알리 밸랄리/이란 혁명수비대 준장 : 우리의 드론과 미사일은 세계에서 힘을 발휘하고 권력을 행사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
이란혁명수비대는 최근 일본 언론에 이어 CNN 등 서방 언론에 이스라엘 공격에 사용된 무기체계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습니다.
[알리 밸랄리/이란 혁명수비대 준장 : 이 분야에서 우리는 위대한 진전을 이뤘고 더 발전할 것입니다. 아직 말하지 않은 성과는 따로 있습니다. ]
훨씬 더 많은 현대식 무기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고 서방에 경고하기 위해서라고 CNN은 분석했습니다.
( 취재 : 표언구, 영상편집 : 남 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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