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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우범기 시장·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전주발전 한마음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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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전북특별자치도 우범기 전주시장과 제22대 전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3명이 1일 전주시청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전주발전을 위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윤덕 당선인(전주시갑), 이성윤 당선인(전주시을), 정동영 당선인(전주시병) 등 제22대 국회의원 전주지역 당선인을 비롯해 전주시청 간부공무원 등 18명이 참석해 전주시 현안해결과 미래발전을 논의했다.

먼저 전주시의 시정운영 방향 및 주요 현안, 2025년 주요 국가예산 건의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향후 중앙부처 및 국회 등 정치권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분야별 논의가 이어졌다.
프레시안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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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 MICE복합단지, 하천통합문화공간 조성 등 ‘전주시 거점별 핵심공간 10대 프로젝트’ △후백제 왕도 유적을 중심으로 전주고도의 실체와 정체성을 확보하는 ‘전주고도 지정’ △전주 고유의 전통문화자산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등 시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또한 미래 통합광역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지방도 702호선 국도승격’과 ‘전주 외곽순환도로(우아~신리) 연결’,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등 주요 SOC사업이 국가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통합지자체에 대한 재정지원 특례를 규정해 지역 자율통합을 유도하고, 지역경쟁력 제고와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지방분권균형발전법’과 대도시권만을 지원해 광역교통시설 지원에서 소외되는 전북에 대한 광역교통시설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

이날 전주시의 주요 현안을 청취한 당선인들은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비롯해 지역구와 상관없이 전주시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 반영 및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민들이 이번 총선을 통해 보여주신 당선인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주시는 앞으로도 당선인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전주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만을 생각하며, 협치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면서 “아울러 지역현안과 연계해 심도 있게 고민한 당선인들의 정책공약 실현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검토와 실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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