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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BNK금융, 1분기 순익 2495억…전년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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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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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전년동기 대비 73억원(2.8%) 감소한 249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각각 91억원과 92억원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128억원 감소해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총 311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해 충당금을 442억원 추가 적립함에 따라 대손비용이 전년 대비 409억원 증가해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은행부문에서는 부산은행이 전년 대비 201억원 감소한 12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경남은행이 전년 대비 162억원 증가한 10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총 22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비은행부문에서는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에도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37억원 감소한 5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BNK투자증권, BNK자산운용 등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고,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은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 연체율은 0.90%로 전분기대비 각각 12bp(1bp=0.01%포인트), 30bp 상승했다. 경기둔화와 금리 인상에 따른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악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 이익 실현과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 대비 31bp 상승한 12.00%로 개선됐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CFO 부사장은 "개선된 보통주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당배당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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