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14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 3번 출구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총파업 출정식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09.14 [사진=정승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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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오는 5월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2만5000명 규모의 노동절 집회를 신고했다. 한국노총도 여의도 일대에서 7000여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다른 단체들의 집회·행진도 통일로·을지로 등에서 예정돼 서울 도심 곳곳에 극심한 차량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집회 장소에 인력을 배치해 교통을 확보하는 등 소음 관리에 나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세종대로 일대에는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차로 등을 운영하고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은 집회·행진 과정에서 신고 범위를 벗어나 불법적인 요소를 발견할 경우, 신속히 해산 절차를 진행한다. 공무집행방해 등 불법 행위자에 대해선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14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 3번 출구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총파업 출정식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09.14 [사진=정승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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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을지로 일대에 차량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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