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거물들이 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논의에 착수한다. [사진 :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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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빅테크 거물들이 인공지능(AI) 기술 보안을 위해 미국 정부의 AI 안전보안이사회(AI Safety and Security Board)에 합류한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AI 안전보안이사회에 합류하는 인물로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 등이다. 총 22명으로 이뤄진 이사회에는 빅테크 경영진 외에도 에드배스턴 델타항공 CEO, 미 스탠퍼드대 AI 연구소장 등도 포함됐다. AI 안전보안이사회는 다음 달 첫 회의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소집된다.
이들은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국가의 중요 인프라에 AI를 안전하게 통합하는 방법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력망 운영자, 운송 서비스 제공업체 등이 기술 발전으로 직면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하는 임무도 맡게 된다.
지난해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AI 개발 규제에 초첨을 맞춘 행정 명령의 일환으로 AI 안전위원회 출범을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위원회에 참여한 사티아 나델라는 "우리는 이 중요한 영역에서 노력을 강화하고 다른 기능과 투자보다 보안을 우선시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네트워크 및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보호하고 위협을 모니터링하는 등 지속적인 진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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