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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전문기업 슈퍼솔루션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24'를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서버 냉각 솔루션(Immersion Cooling) 기업 데이터빈과 함께 냉각 솔루션 시스템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보처리와 네트워크 소통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산업분야의 전력 사용량은 전 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사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이 분야의 전력사용량 증가 전망이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탄소 배출량이 세계 탄소배출량의 2%를 차지하고 있어서, 획기적인 조치가 없다면 2050년 탄소중립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액체 냉각의 한 유형인 Immersion Cooling은 서버 전체를 비전도성 액체에 담가 서버 발열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절감 및 탄소중립 보장에 우수하다. 서버를 비전도성 액체 탱크(Immersion tank)에 직접 담그면 서버 구성요소에서 생성된 열 에너지가 방열판, 히트 파이프 또는 팬과 같은 추가 활성 냉각 시스템이나 부품 없이도 주변 유체로 직접 전달되어 서버를 냉각시키며, 열교환기를 통해 데워진 액체를 효율적으로 순환 및 열교환을 한다.
액침냉각은 데이터센터의 기존 냉각 방식인 공랭식보다 탁월한 냉각 효율로 공랭식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40% 저감, 냉각전력사용량은 80% 이상 저감시킬 수 있다. 또한 컴퓨팅 파워도 10배 증가하고 전력밀도도 6배 증가한다.
슈퍼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Immersion Cooling 서버인 4U PCIe GPU , X13 2U Bigtwin, X13/H13 2U Hyper , X13/H13 1U Hyper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선택된 프론트 I/O 설계, 특수 몰입형 PSU, 최적의 방열판 등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슈퍼솔루션 관계자는 ““Immersion Cooling은 전력사용량을 줄이고 화석연료 발전소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오늘날 데이터센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AI 인프라와 플랫폼·솔루션 전환을 가속화 함에 따라 전력소비가 높은 GPU서버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액침냉각 도입은 상당한 수준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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