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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직구 플랫폼 업체 간담회 하는 관세청
관세청이 오는 6월 실시할 예정인 부정 수입 물품 유통 실태 조사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도 처음 참여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오늘 서울세관에서 국내외 해외직구 플랫폼 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실태조사를 안내했습니다.
관세청은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오픈마켓 이용이 늘고 있다며 알리익스프레스·테무가 자체 검증 체계와 소비자 보호제도를 잘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관세청은 부정 수입품 유통과 그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픈마켓 등 통신판매중개업자를 대상으로 매해 유통 실태 조사를 실시합니다.
지난해 해외직구를 악용해 적발된 물품은 1천149억 원 규모로 전년(598억 원)의 2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관세청은 부정 수입 물품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외직구 악용 밀수, 해외직구 되팔이 등 위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입니다.
(사진=관세청 제공, 연합뉴스)
권영인 기자 k0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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