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홍천군, 올해 첫 모내기 실시 “풍년기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사진|홍천군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4월 26일 북방면 하화계리 최영환 농가의 논(1ha)에서 홍천군의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최영환 농가는 지난해에도 같은 필지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하였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2일 빨리 벼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벼 품종은 2019년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진평’으로 쌀 외관 및 밥맛이 우수하고 도열병, 흰잎마름병, 수발아에 내성이 있는 품종으로 햅쌀 수요량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수확하여 홍천농협미곡종합처리장(조합장 심영주)에서 전량수매 및 판매 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

사진|홍천군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천군에서는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중순까지 본격적으로 모내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2,120ha 3,390여 농가에서 삼광, 알찬미, 오대, 고향찰, 진평, 진옥 등의 품종이 재배 되며, 조기햅쌀 수확을 시작으로 총 10,688톤 가량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육성연도가 40년 이상 된 오대 품종을 대체하기 위하여 조생종벼 품종비교전시포를 서석면, 북방면, 서면 일대에 설치, 진평·진옥·성산·해들 품종을 재배할 계획이다.

스포츠서울

사진|홍천군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후 생육특성, 수확량, 미질, 농가의견 등을 비교·분석하여 홍천 지역맞춤형 조생 품종을 선발하고, 품종대체를 추진할 예정이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문명선 소장은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올 한해 농민들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못자리 관리와 적기 모내기 현장 기술지도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