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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틱톡, 모바일 게임 마케팅 전략 담은 백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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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서치 전문 업체 NRG와 백서 발간

새로운 유형의 ‘모던 게이머’ 소개

문화적 관련성 등 성공전략 제시

헤럴드경제

[틱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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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리서치 전문 업체 ‘내셔널 리서치 그룹(National Research Group, 이하 NRG)’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모바일 게임’ 백서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NRG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은 전 세계 게임의 지출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지난 2년 동안 모바일 게임 지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나라 중 하나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20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백서는 모바일 게임 환경의 진화에 따라 등장한 새로운 유형의 모바일 게이머를 ‘모던 게이머’로 정의했다. 모던 게이머는 주 7시간 이상 게임을 플레이하며 현재 모바일 게임의 수요를 형성하는 플레이어로 정의된다.

백서는 모바일 게이머를 결속시키기 위해 ▷문화적 관련성 ▷연결성 ▷커뮤니티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장기적인 관계 구축을 목표로 신규 유저를 공략하라고 조언했다.

문화적 관련성은 신규 게이머의 유입을 이끄는 강력한 요소로, 시대적 특성이나 시의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퍼블리셔는 플레이어들이 게임이 트렌디하고 ‘현재 진행형’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마케팅해야 하는데, 온라인 트렌드를 활용하면 젊은 층을 끌어들이는 데 필수적인 ‘자발적으로 성장하는 화제성’을 구축할 수 있다.

백서는 퍼블리셔가 틱톡의 인플루언서나 밈 문화와 같은 온라인 트렌드를 활용해 화제성을 구축하고 소셜 플랫폼에서 양방향으로 소통해 게임과 플레이어의 문화적 관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퍼블리셔는 사용자와 강력한 신뢰를 쌓아 연결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모던 게이머의 71%는 신뢰하는 브랜드의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어 하고, 73%는 자신을 플레이어로 이해하는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어 한다.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플레이어들과 유의미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데, 틱톡과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백서는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어들이 상호 유대감을 구축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게이머의 61%는 모바일 게임을 통해 관심사가 같은 플레이어와 소통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틱톡은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어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통해 커뮤니티 내의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실력, 수준과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모바일 게이머가 함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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