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환영행사…AI산업·군공항 이전 등에 협력 결의
한자리에 선 광주 국회의원 당선인과 단체장들 |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제22대 총선 광주 당선인들이 지역 공통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광주시교육청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국회의원 당선인 환영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동남갑 정진욱·동남을 안도걸·서구갑 조인철·서구을 양부남·북구갑 정준호·북구을 전진숙·광산갑 박균택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인 7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각각 29건(주요 현안 12건·내년 국비사업 17건)과 6건의 현안 자료를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의 대표 현안은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 예타 면제를 포함한 대한민국 AI 실리콘밸리 조성,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광주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 무등산 정상 전면 개방,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이다.
시교육청도 청사 전환 배치, 광산교육지원청 원상 회복, 공립대안학교 설립, 산업 맞춤형 직업 특성화 특수학교 설립 등을 건의했다.
광주 국회의원 당선인 토크콘서트 |
정무창 광주시의장은 당선인들에게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어벤져스 캐리커처와 꽃다발을 선물하며 광주 발전을 위한 해결사가 돼달라고 요청했다.
당선인들은 "각자 공을 내세우기보다는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공감한다"며 "8명이 한 몸이 돼 예산을 확보하고 공통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칭 '광주 전략회의'를 구성해 지역 단체장·국회의원·시의원들이 함께 지역 발전 방안을 고민·제안하는 기회를 늘리고 지역소멸 문제 등에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강기정 시장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국비 예산 확보,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군공항 이전 해결 등을 위해 손을 맞잡고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광산을 당선인인 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국회 일정으로 이날 행사에 불참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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