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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고 24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이날 애플 연구진은 허깅페이스 모델 라이브러리에서 4개의 소형언어모델 시리즈인 오픈ELM(OpenELM, Open-source Efficient Language Models)을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소형언어모델은 실행 비용이 저렴하며 휴대폰 및 노트북과 같은 장치에서 작동하도록 최적화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허깅페이스 모델 페이지에 따르면 오픈ELM은 이메일 작성과 같은 텍스트 관련 작업을 매우 효율적으로 수행한다. 매개변수별로 2억7000만개, 4억5000만개, 11억개, 30억개의 총 4가지 크기가 있다.
지난 2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이 분야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며 생성형 AI 기능이 자사 기기에 도입될 것이라 예고했다. 구체적으로 AI 사용이 어떤 모습일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애플은 AI 모델이 애플 실리콘에서 더 쉽게 실행될 수 있도록 하는 기계학습 프레임워크인 MLX를 출시했다. 프롬프트로 사진을 수정할 수 있는 MGIE라는 이미지 편집 모델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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