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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북 "어떤 제재에도 맞받아나갈 힘 갖춰…강력한 실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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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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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보리 회의

북한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의 활동 종료에 따라, 미국이 대북제재 이행 감시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데 대해 경계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은철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부상은 담화를 통해, 미국이 새로운 제재판을 펼쳐놓는 경우 북한은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힘의 상향조정에 필요한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전문가패널은 지난달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임기가 연장되지 못하고 오는 30일 임기가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은 전문가패널의 역할을 대신해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할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은철 북한 외무성 부상은 북한은 어떤 가혹한 제재에도 맞받아나갈 능력과 큰 힘을 갖췄다면서, "미국의 가증되는 적대적 위협과 제재 압박으로부터 주권적 권리와 안전 이익을 철저히 수호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면서 "군사 기술적 강세를 불가역적으로 만들고 주변 안보 형세의 통제력을 제고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실제 행동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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