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 주가 강세,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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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화엔진은 11.71%(1360원) 상승한 1만 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1분기 호실적 발표에 주가가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한화엔진 1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2% 증가한 2934억원, 영업이익은 376.8% 증가한 194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한화엔진이 예상보다 빠른 턴어라운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저가일감 해소 및 DF(Dual Fuel) 엔진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했던 2분기보다 일찍 확인됐다"며 "한화엔진의 선박엔진을 탑재하는, 인도 예정 선박들의 가격 수준이 우상향 기조를 보여 수익성 추가 개선을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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