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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무속인 고춘자, 유영재 이혼 선우은숙에 "결혼하지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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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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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고춘자가 선우은숙의 이혼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영화 '파묘'에 자문을 한 무속인 고춘자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선우은숙은 고춘자에게 "사주팔자라고 하는 게 정해져 있는 거냐"고 질문했다.

고춘자는 "팔자는 고칠 수 있다고 한다. 팔자는 바로 들어도 거꾸로 들어도 8밖에 안 된다. 사주는 못 바꾸는 거다. 논밭을 팔고, 있는 걸 다 내줘도 사주는 못 바꾼다"고 답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한 말씀 듣고 싶은데 겁이 나서 못 여쭤보겠다"라고 망설였다.

고춘자는 "선우은숙은 큰돈이 나가는 건 쉽게 포기를 잘한다. 자잘한 것에 애착심을 많이 가지는 형상이다. '괜찮겠지'가 나를 때릴지 모른다. 반드시 두드려 맞게 돼 있다. 잘 다지고 나가시다가 한 번씩 맹탕, 중탕을 겪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엊저녁에 잠깐 들었다. 아픈 일을 겪으셨더라. 처음에 좋은 소식이 있을 때. 제자들 교육하는 날인데 좋은 뉴스가 나왔다. 결혼하지 말지 그랬다. (제자들이) 행복하고 너무 보기 좋지 않아요? 그러는데 그랬다. 엊저녁에 보고 참 아프시겠다. 순간적인 결정이었는데"라고 했다.

고춘자는 "오뉴월 콩밭에 콩 튀는 거 아시죠. 콩알이 가득 차면 저절로 탁탁 튄다. 너무 쉽게 내렸던 결정이 나한테 너무나 큰 비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은숙은 유영재 아나운서와의 이혼 후, 유영재가 이전 결혼 관계를 숨긴 채 자신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

이로 인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동시에 선우은숙의 언니는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다툼을 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그는 자신이 과거 이혼 사실을 숨기거나 다른 결혼 관계에 있다는 주장은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현재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하며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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