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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다시 9500만원' 급등락 반복하는 비트코인 시세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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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기자]
국제뉴스

비트코인. (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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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66,000달러 선에서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 전문기관인 10X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4일 동안 60,000달러에서 67,500달러로 급등했으며, 이번 상승세는 대규모 거래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선물 시장의 트레이더들이 보수적인 태도로 전환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가격 상승 여부는 현물 시장의 동향에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은 66,000달러이며, 이 가격대에서 약 154만 개의 주소가 총 747,000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다음 저항 구간은 69,900달러에서 71,200달러 사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금융회사 스탠다드차타드의 애널리스트 제프리 켄드릭은 최근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비트코인의 가격이 15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입 감소와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비트코인의 반감기 이후에는 가격이 더욱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시장의 동향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중대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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