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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또 한 번 해봐”…미모의 모르코女에 프랑스 조깅男이 한 짓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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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프랑스 파리에서 히잡을 쓴 무슬림 여성에게 프랑스 남성이 침을 뱉고 지나가는 일이 벌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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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히잡을 쓴 무슬림 여성에게 프랑스 남성이 침을 뱉고 지나가는 일이 벌어져 공분을 사고 있다.

모로코인 인플루언서로 최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파티마 사이디는 21일(현지시간) 틱톡 계정에 지난 17일 부촌인 파리 7구 에펠탑 근처에서 자신이 당한 인종차별을 폭로했다.

그는 자신과 친구가 휴대전화로 지도를 검색하기 위해 잠시 인도에 멈춘 사이 조깅하며 지나가던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히잡 위로 침을 뱉었다고 주장했다.

사이디는 “처음에는 이런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고 믿기지 않았다”며 “내 친구는 그게 정상이고 익숙한 일이라고 했는데 도대체 이게 왜 정상이냐”고 분노했다.

침 뱉은 남성을 뒤쫓아가 촬영했다는 사이디는 “다시 한번 뱉어보라”고 따졌다.

그러자 이 남성은 자기 얼굴이 고스란히 촬영되는 중에도 손가락 욕을 하고 카메라를 향해 다시 침을 뱉었다고 그는 말했다.

사이디는 “가장 충격적인 것은 그가 전혀 거리낌 없었다는 것”이라며 “마치 늘 하던 일인 듯 행동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남성의 행동이 이슬람 혐오일 뿐 아니라 여성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나는 그나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 목소리를 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침을 뱉은 남성이 부디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이디는 파리 경찰에 해당 남성을 고소했다. 파리시는 이 사건이 알려지자 “이슬람과 여성에 대한 공격을 의미하는 이 행동을 비난한다”며 “사법 시스템이 응당한 조처를 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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