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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나이트라인 초대석] 한강에서 펼쳐지는 재즈 축제…가수 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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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4월 30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재즈의 날입니다. 우리도 세계 재즈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곳곳에서 다양한 재즈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23일)은, 한국재즈협회장이자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씨와 함께하겠습니다.

Q. 4월 30일 '세계 재즈의 날'…어떤 의미 있나?

[웅산/재즈 가수 : 2011년도에 유네스코에서 매년 4월 30일을 세계 재즈의 날로 지정을 했거든요.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가장 먼저는 재즈라는 음악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눠야 되겠다는 어떤 목표가 있을 것 같아요. 가령 음악이 만들어지고 있는 무대를 상상해 봤을 때 10대의 아주 젊은 뮤지션과 80대 노령의 재즈 아티스트가 한 무대 위에서 굉장히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그 순간에 가장 어울릴 수 있는 음악을,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것들을 상상해 봤을 때 아무래도 국가나 인종이나 여러 가지 것들을 다 초월해서 가장 민주적으로 또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이 재즈가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과 재즈가 가진 정신을 나누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