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 유치 규모가 중국와 인도에 비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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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 유치 규모가 중국과 인도에 비해 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테크 전문매체 테크인아시아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아시아 50대 AI 스타트업' 리스트를 공개했다. 리스트를 보면 누적 투자액이 가장 많은 스타트업은 중국이 2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도가 10곳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과 일본은 각각 4곳으로 공동 3위에 머물렀다.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기업은 중국형 챗GPT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 미니맥스다. 미니맥스는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이 8억5000만달러(약 1조1752억원)에 달한다. 이어 중국 기업인 바이촨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와 쑤이위안커지가 2, 3위를 차지했다. 이스라엘의 AI21 랩스와 인도 지포가 4, 5위에 자리했다.
10위권 안에 든 한국의 AI 스타트업은 리벨리온이 유일하다.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누적 투자액은 1억9800만달러(약 2738억원)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지난 15일 발표한 'AI 지수 2024' 보고서에서도 이 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보고서에서 한국의 지난해 투자 순위는 9위로 6위에서 3계단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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