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재 관련 보도엔 “불합리 극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월 18일 브리핑하고 있다. 예루살렘(이스라엘)/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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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조만간 추가 공격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2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유월절 기념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안타깝게도 우리가 지금까지 인질 석방을 위해 제시한 모든 제안은 하마스에 의해 전면 거부됐다”며 “우린 그들에게 추가로 고통스러운 공격을 가할 것이고 그건 곧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우린 하마스에 대한 군사, 외교적 압박을 강화한다”며 “이것이 우리의 인질을 구출하고 승리를 달성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군을 제재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선 “불합리의 극치”라고 답했다. 그는 별도 성명에서 “이스라엘 방위군을 제재해선 안 된다”며 “내가 이끄는 정부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이 남부 사령부 본부에 전투 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전투 계획에는 라파 공습 작전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TOI는 전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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