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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의 일환으로 22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원이 동일 지역에서 3선 초과 연임을 제한하는 방안을 제도화해야 합니다."
4·10 총선에서 인천 남동갑 지역구 3선에 성공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정치 신인들이 (차기 출마지를) 예측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들어와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맹 의원은 "지금과 같은 구조에서는 인위적인 공천 배제가 아니면 정치 신인이 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공석이 생길 곳이 예측 가능해지면 해당 지역에 필요한 인물을 중앙당직자 중에 미리 양성하거나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1대 국회에서 이와 관련된 법안을 공동 발의하기도 했던 맹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3연임에 성공하며 자신이 발의했던 법안의 당사자가 됐다. 이에 그는 "다음 23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먼저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맹 의원은 22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맹 의원은 22대 1호 법안으로 '은퇴자마을(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의했던 이 법안을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입법화하겠다는 목표로 개원과 함께 발의할 방침이다.
그는 "저출생 대책 못지않게 고령화 정책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생애주기별 돌봄체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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