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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난 17일 4개 공관이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4개 공관은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주싱가포르대사관, 주베트남대사관입니다.
이번 회의는 재외공관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민간이 한 팀이 돼 중소벤처기업의 수출과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는 현지 사정에 따라 재외공관, 현지 진출 공공기관, 대·중소기업, 변호사,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실리콘밸리의 K-스타트업 대표 단체인 82스타트업이 참여했고, 로스앤젤레스는 전북을 비롯한 5개 지자체가 함께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협의회 운영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향후 협의체는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현지 진출 기관 간 협업 추진계획을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중기부는 다음 달까지는 25개 내외의 재외공관에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가 구성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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